임종석 前 비서실장, 최재관 후보 지원 유세 ‘일꾼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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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前 비서실장, 최재관 후보 지원 유세 ‘일꾼론’ 부각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4.0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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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前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오후 양평군청 앞 회전로에 있는 유세차에 올라 최재관 후보 지원유세 도중 주먹을 서로 마주치며 화이팅을 하고 있다.(사진=장은기 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격전지를 찾아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오후 양평군청 앞 회전로 유세차에 올라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여주·양평 선거구 최재관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임 전 실장은 대통령을 모시고 청와대에서 일할 때 대통령의 농업부문 공약을 실천할 비서관을 고르기 너무 어려웠다. 수십 명을 고르고 또 골라서 모신 분이 바로 최재관 후보라며 최재관 후보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농촌 도농복합 전문가로 농촌을 도시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비전으로 가득 차 있는 일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최 후보가 출마하지 말고 대통령을 계속 도와줬으면 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임종석 전 실장은 그런 일꾼을 여주·양평에 데려왔으니 이제 여러분의 일꾼으로 써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 전 실장은 여주·양평형 일자리를 매년 2000개씩 만들겠다는 공약은 최재관 후보의 전문분야라며 대통령과 함께 일해본 최고의 전문가로 중앙부처와 청와대 인맥을 끌어와 여주·양평을 위해 일할 사람, 최재관의 손을 잡아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연단에 오른 최 후보는 양평이 수도권 규제 때문에 낙후될 수밖에 없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지적하며 나는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양평의 강과 숲을 이용해 친환경일자리, 산림일자리, 정원 일자리, 식품 일자리 등 우리만 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보냐 보수냐를 말하기 전에 우리 지역을 위한 깨끗하고 성실한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여주·양평과 경기도와 청와대, 중앙정부를 잇는 튼튼한 다리가 돼 낡은 시대를 접고 새롭고 활기찬 청년의 여주·양평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 후보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내일 오전 직접 사전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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