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빌라 옹벽 붕괴, 50대 여성 양평역 투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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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빌라 옹벽 붕괴, 50대 여성 양평역 투신 등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10.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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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 원인 조사 중 50대 여성은 중태
현암동 신축빌라 공사 현장에서 옹벽 빔 작업 중 토사가 붕괴돼 인근 다세대 주택이 심하게 기울어져 주민 54명이 긴급대피했다.

|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현암동 신축빌라 옹벽 붕괴로 주민 대피

지난 8일 오후 5시 12분께 오학동 신축빌라 공사 현장에서 옹벽 빔 작업 중 토사가 붕괴돼 도자기공장 창고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다세대 주택 주민 54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암동 191-66번지 신축빌라 공사 현장에서 흙막이 가설공사를 하던 중 Y맨션를 지탱하고 있던 옹벽 54m 중 약 20m가 무너져 토사가 흘러내리고, 도자기창고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주저앉았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Y맨션 B동 주민 54명을 인근 숙박업소로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당국과 여주시와 붕괴 현장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Y맨션 B동 주민 54명은 10일 현재까지 인근 숙박업소에서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

 

 

소방관들이 철로로 투신한 50대 여성을 구조 하고있다.

중앙선 양평역 육교서 50대 여성 투신

지난 8일 양평군 양평역 육교에서 50대 여성이 철로로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양평군 경의중앙선 양평역 인근 육교에서 A모 씨(54·여)가 10여m 아래 철로로 투신했다. 이를 목격한 역무원의 신고를 받고 사고 후 7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응급대원은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온몸에 골절상을 입었다. A씨는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및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이날 사고로 중앙선 열차 운행이 30여 분 간 차질을 빚었다.

 

 

만취 운전자, 전봇대 들이 받아

지난 3일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던 운전자가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20분께 양평읍 창대리 충정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21%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던 A모(27·남)씨가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 받아 전봇대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안 씨는 경상을 입고, 옆자리에 타고 있던 동승자 이 모(35·남)씨는 다발성 골절과 뇌출혈 등으로 의식을 잃어 소방헬기를 통해 수원 아주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찰은 안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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