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에서 열여섯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16번)가 발생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기흥구 중동 성산마을에 거주하는 61세 여성 A모씨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이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이날 오후 5시께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오한과 근육통으로 지난달 28일 병원과 약국을 이용했고 지난 1일까지 자택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증상이 지속돼 지난 2일과 6일 자택 인근의 병원과 약국에 들렀으며 7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이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시는 A씨의 배우자를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A씨의 주거지와 인근 지역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다.
또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용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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