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용인시는 3일 오후 "마북동 소재 현대모비스 연구소에 다니는 40대 직원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용인 처인구 양지면 단독주택에 사는 40대 부부로 용인-8번째 9번째 코로나19 감염증 추가 확진자로 판명됐다.
용인시는 이 남성의 직장인 기흥구의 현대모비스 연구소를 긴급방역하고 이들 부부의 자녀 2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부부는 이날 민간검사기관의 1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으나,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하는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들의 거주지와 직장을 긴급방역하고 감염 경로와 정확한 동선을 파악 중"이라며 "자세한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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