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광주시는 추석 연휴인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청석공원에서 ‘한가위 청석공원 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과 영화 상영, 한가위 시민가요제, 민속놀이 체험 등이 준비된다.
행사는 3일간 세 가지의 테마로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추석 당일인 4일은 “얼쑤! 우리가락”을 테마로 저녁 6시 30분부터 광지원농악단, 태평무, 남도민요 등의 공연을 선보이다. 5일에는 관내 청소년들의 대중가요, 댄스공연의 “청소년 공연”과 초청가수 아이돌 스위치베리의 공연이 이어진다. 6일에는 시민가요제와 함께 초청가수 김범룡 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영화 “터널”, “애니매이션 주토피아”, “라라랜드” 등도 상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한산성 세계유산의 도시 광주를 찾은 방문객과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시민들,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고 국내에서 한가위를 맞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여유롭고 즐겁게 문화를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