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기반 3당 통합 '민생당'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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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기반 3당 통합 '민생당' 출범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02.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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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통합 공동대표에 김정화 내정
손학규 대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 기반 3당이 24일 합당을 공식 선언하고, 당명은 ‘민생당’으로 확정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본인이 주최한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자당 소속 공동대표에 김정화 대변인을 지명하고, 최고위원으로 이인희 대표를 비서실장에 지정했다.

민생당 대표는 바른미래당 출신인 김정화 대변인, 대안신당의 유성엽 의원, 민주평화당의 박주현 의원 등 세 명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들은 5월 전당대회 전까지만 대표직을 수행한다.

손 대표는 "젊은 여성으로서 그 동안 당을 위해 우리나라 정치를 위해 과감하고 혁신적인 대변인을 통해 정치를 개혁하는 데 앞장서 왔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젊고, 혁신적인 분이 새로운 통합정당(민생당)의 대표가 돼야 한다는 게 저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까지만 대표직을 맡기로 하고,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선언한 상태다.

손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을 지켜온 당원동지 여러분과 1년 반이란 시간 동안 부족한 저를 따라준 중앙당과 시도당 당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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