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간아파트 시립어린이집 9곳 추가 설치
상태바
용인시, 민간아파트 시립어린이집 9곳 추가 설치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2.23 19: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시립심곡어린이집 개원식. (사진제공=용인시청)
지난해 시립심곡어린이집 개원식. (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민간아파트 단지에 시립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단지 내 보육시설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올해 6곳의 개원 일정을 앞당기고, 내년에 개원할 3곳까지 총 9곳을 올해 중 개원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운영을 의무화한 영유아보육법 제12조에 따라 2021년까지 민간아파트 6곳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3월에는 지난해 624일 협약을 맺은 기흥구 구갈동 시립기흥더샵어린이집이 문을 연다.

관내 39번째 시립어린이집이자 민간아파트에 들어서는 어린이집으론 8번째다.

7월엔 수지구 동천동 동천자이와 처인구 고림동 양우내안애 에듀파크 아파트 단지에 9·10번째 어린이집이 예정보다 2개월 앞당겨 개원한다. 12월 개원 예정이던 기흥구 신갈동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와 수지구 동천동 동천자이 2, 기흥구 신갈동 보라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단지 내 11~13번째 어린이집은 3개월 앞당겨 9월 개원한다.

이에 따라 내년 기흥구 영덕동 기흥 효성 해링턴플레이스와 처인구 고림동 양우내안에 에듀퍼스트, 수지구 동천동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에 들어설 예정이던 14~17번째 어린이집도 올해 12월에 문을 열게 됐다.

이들 아파트에서 20년간 보육시설을 무상임차하고 시설비·기자재 비용으로 각각 2억여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어린이집엔 해당 단지 입주민 자녀들이 70% 우선 입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육공백을 최소화 하도록 시립어린이집 개원 시기를 앞당겨 올해 예정보다 3곳 더 문을 열게 됐다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