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역 숙원 사업 해결, 압도적 선택 한 번 더 받겠다"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고양시갑에 예비후보 등록했다. 이로써 심 대표는 이 지역 4선에 도전한다.
20일 심 대표는 "고양 갑 현역의원으로 한국 정치사에서 전인미답인 '진보정당 4선'에 최초로 도전하는 첫발을 내딛는다"며 전날 예비후보 등록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의 의정 활동을 통해 수 십 년간 풀리지 않던 지역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고, 괄목할 만한 지역발전이라는 성과를 만들었기에 지역주민의 압도적인 선택을 한 번 더 받겠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로서 중앙에서는 대한민국 정치개혁 완수를, 지역에서는 경기 북부 최고의 도시 고양시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심 대표는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정치계 입문, 19대(경기 고양 덕양갑)·20대(경기 고양갑) 총선에서 연달아 당선되며 3선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될 경우 이 지역 최초의 3선 의원, 민주노동당-진보신당-통합진보당-정의당 등으로 이어지는 진보정당 의원 중 국내 최초의 4선 의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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