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고 있는 각종 규제를 발굴‧해소하기 위해 혁신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화성시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1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민생규제혁신 과제’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는 ‘국민이 제안하고 개선하는 민생규제 혁신’을 주제로 국민 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화성시민‧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이메일(myoupel@korea.kr) 우편이나 화성시청 예산법무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과제는 화성시, 행정안전부, 전문가의 합동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소정의 부상을 받게 된다.
시는 ‘지자체 건의과제’로 지역역점‧개발‧관광, 소상공인‧자영업자 애로, 주민생활불편‧복지서비스 개선, 행정절차 간소화 등 4개 중점분야를 선정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규제를 집중 발굴해 중앙에 건의할 계획이며, 건의 과제는 즉시 중앙부처와 협의‧개선된다.
한성택 예산 법무과장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해도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규제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으며, 전국에서 규제 혁신을 가장 잘한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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