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설· 집기 소독 진행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6일부터 시청 9층에 있는 하늘 북카페를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곳을 찾는 가족 단위 시민과 어린이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휴관키로 했다.
휴관 기간동안 하늘 북카페에 비치된 1만6470권의 책과 7대의 정보검색용 컴퓨터 등 모든 시설과 집기 소독이 이뤄진다. 같은 층에 있는 시청 아이사랑놀이터 1·2·3호는 앞서 지난 3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시청 1·2·3호를 포함한 성남지역 내 13곳의 모든 아이사랑놀이터가 동시 휴관해 자유 놀이실, 장난감 도서관, 열린 상담실 이용이 중지됐다.
시는 또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성남시 스케이트장·눈썰매장도 조기 폐장하고 은행동 다목적체육관 등 6곳의 체육시설은 6일부터 19일까지 한시적으로 휴장한다.
해당 시설은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야탑동 평생학습 스포츠센터▲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산성동 산성실내 배드민턴장 ▲은행동 은행다목적 체육관 ▲삼평동 판교스포츠센터다.
이들 시설이 운영하는 수영, 헬스, 에어로빅, 빙상, 볼링 등의 프로그램도 일시 중단된다.
시는 실내 체육시설의 수영장 등은 이용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렵고, 타액을 통해 감염증이 유입될 가능성 있다는 점을 우려해 한시 휴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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