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동구는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더불어 마을 준비단계인 ‘희망지 사업’에 동구 샛골로184번길 일원 ‘활력송송, 송림마을’ 일대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작년 3월 송림3-1지구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으로서 주거환경의 질 향상, 마을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관내 전통시장인 현대시장 출입 통로 주변은 근린생활시설이, 그 외는 단독주택이 밀집한 전형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주민들은 전통시장 출입하는 이동 통로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 및 통학로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 및 노후 골목길에 대한 특색 있는 정비 등 마을경관 개선 등을 필요로 했다.
이번 희망지 사업 선정으로 총 8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이를 기반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 지역의제 발굴・시행,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며 저충주거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더불어마을 선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구 관계자는 “중간지원단체와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이뤄 ‘2021년 더불어 마을’ 본 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지 사업이란 정비구역 해제지역이나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마을’ 사업의 준비단계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여 주민역량강화와 맞춤형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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