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정책 ‘평화·공존’ 패러다임 변화
운정신도시·GTX 차질없이 추진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최종환 파주시장은 2020년 경자년(更子年)을 “평화와 상생으로 도약하는 파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평화와 상생, 분권을 시정 목표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실현을 위한 전략별 사업을 꿋꿋하게 추진한 결과 시정 전반에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뤘다”고 회고했다.
그는 특히 “통일경제특구와 남북교류 협력의 발판을 마련, 긴장과 대립의 이미지를 벗고 ‘평화와 공존’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관광정책은 파주가 평화관광의 중심도시임을 대외에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통일동산지구 관광지구 지정, ‘CJ ENM 콘텐츠 원드’ 착공, 우비파크 개발 확정,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사업 재개 등 향후 지역경제의 견인차가 될 중심 사업들이 힘차게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도를 비롯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광역버스 노선 신설, ‘천원택시’로 대표되는 수요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을 추진, 대중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증진시켰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무엇보다 “작년 말 우수한 체육인프라를 바탕으로 남북교류 확대와 평화를 향한 체육대회 개최를 제안해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했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운정신도시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GTX 복합환승센터 및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운정호수, 소리천, 공릉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 등 시민들이 진정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