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오산시체육회,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소리울 도서관(소리울아트리움)에서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학교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은 1인1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종목의 스포츠클럽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이 스포츠를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학생들 스스로 스포츠클럽의 자치자율운영의 기반조성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10개교 23개 종목 3,67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19일 행사에는 관내 학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산학교스포츠클럽 사업 참여 클럽(태권도, 방송댄스, 치어리딩) 학생 축하공연과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2019년도 사업소감 발표, 2020년 사업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아이디어 공모 심사는 지난 12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상위 4개 팀을 선정했고, 이날 2차 공개발표를 통한 최종결과, 대상에는 오산고등학교 유제경(교사), 이강진(교사) 최우수상에는 세마중학교 이진희(교사), 심정보(교사) 우수상에는 문시중학교 방형인(교사), 필봉초등학교 오영목(교사), 이우준(학생)이 입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내년에는 더 발전된 오산학교스포츠클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2020년 사업은 올해보다 4개교 많은 14개교 이상을 목표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학교별 1차 신청마감은 2020년 1월 3일까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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