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12개 지자체, 미세먼지 해결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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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 12개 지자체, 미세먼지 해결 공동 대응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9.12.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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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 체결
효과적 대응 위한 공동체 구성
미세먼지 공동 대응 업무협약 안성시는 10일 평택시청에서 ‘경기 남부권-충남 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안성시청)
미세먼지 공동 대응 업무협약 안성시는 10일 평택시청에서 ‘경기 남부권-충남 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안성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안성시는 10일 평택시청에서 경기 남부권-충남 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기 남부권 6개 시(안성·화성·평택·이천·오산·여주)와 충남 환황해권 6개 시·(당진·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광역적인 협의체 구성을 통한 공동 대응에 합의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 15/달성을 위해 정보 공유 체계 마련, 지역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모든 주체의 참여 유도·지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공동대응을 위한 정책개발 등이다.

안성시는 미세먼지가 높은 국내 주요원인으로, 충남지역에 집중된 30개소의 석탄화력발전소와 평택항, 국가공단 및 인근 제철소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미세먼지가 서해안에서 축적 된 후 서풍을 타고 안성시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체 구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은 고농도 미세먼지는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인근 지자체와 공동 대응 협의체 구성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관련 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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