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9일 최종환 파주시장, 김정아 한국철도공사 금촌역장,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춘광 ㈜케이에스에프엔지 회장,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정학수 파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6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웃나눔 기부계단’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철도공사가 장소를 제공하고, 파주상공회의소가 기부계단 조성에 필요한 설치비를 부담하는 등 ㈜케이에스에프엔지는 기부계단 이용에 따른 기부금을 매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번에 조성된 이웃나눔 기부계단은 금촌역 1번 출구에 설치할 예정이며, 계단에 이용자 수를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돼 시민들이 기부계단을 오를 때마다 100원씩 적립되고, 케이에스에프엔지는 적립금을 기부해 파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이웃나눔 기부계단 설치에 동참해준 각 기관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계단을 걷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해 이웃에 대한 나눔문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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