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여주경찰서(서장 전진선)는 지난 7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여주농협 강천지점 임규열 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과 여주농협에 따르면 임규열 지점장은 지난 3일 오후 4시 20분께 A 모 씨(85·여)가 여주농협 강천지점에서 현금 800만 원을 인출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택시를 타고 이동하려는 A씨를 발견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전진선 경찰서장은 “지난 2월 경찰-금융기관 간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간담회 이후 공조체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대표적인 사례이다.”며 “직원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힘이 되고,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적극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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