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6개월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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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6개월 대장정 마무리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9.10.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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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독립운동의 흔적을 만나다’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안성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안성시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독립운동의 흔적을 만나다’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탐방단은 독립운동사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마친 후 국내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을 실시했으며, 이후 국외탐방단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내 임시정부 사적지,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가 관련 사적지를 탐방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김태동 학예연구관을 단장으로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과 3·1운동 및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 국내외 탐방단은 지난 27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적지 탐방 ‘독립운동의 흔적을 만나다’ 결과보고 및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김태수 안성3·1운동 100주년 기념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이 독립운동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대표로 수기를 발표한 안법고등학교 김시현 학생은 “독립운동가분들은 자신의 시간과 생명을 무릅쓰고 대한민국이라는 자주 국가를 주셨고, 이분들의 희생과 업적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더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만정중학교 안석민 학생은 “100주년 기념으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생겼다는 게 기쁘지만, 내년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까 걱정된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흔적에 대해 알아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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