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각종 사업 발주 전,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세금 11억7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공사·용역·물품 등 총 173건의 대한 계약심사를 가진 결과 전년도 대비 절감액은 6억2,000만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의 이러한 계약심사는 사전에 예산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발주하는 사업을 위주로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의 적절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를 활용한 결과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예산절감 효과는 “금년도 초 계약심사 대상 범위를 확대 적용하여 경제적인 대체 공법을 검토하는 등 불필요한 지출요인을 사전에 차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심사를 추진해 불필요한 공정을 제외하고 시공방법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철저한 심사를 통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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