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기업 단체관광 8천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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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기업 단체관광 8천명 유치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9.10.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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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3일 중국 건강웰빙식품 판매기업 ‘일용당(溢涌堂)’임직원 8000여명의 기업 포상관광 대형단체를 유치하기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내년 2월 중국 관광객 8천명이 인천으로 몰려온다.

인천시는 23일 ‘중국 건강웰빙식품 판매기업 ‘일용당(溢涌堂)’임직원 8000여명의 기업 포상관광 대형단체를 유치하기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유치한 이번 기업 행사는 2020년 2월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의 방한 일정으로, 인천에서는 기업행사를 개최하고, 인천과 서울, 경기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중국 요녕성 심양에 본사가 위치한 ‘일용당(溢涌堂)’기업은 효소·콜라겐 등 건강웰빙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5년 창립 이후 중국 전 지역에 판매망을 구축하여 연 50억 위엔(한화 약 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일용당(溢涌堂)’기업은 최근 2년간 인도네시아 2천명(2018년) 및 호주 3천명(2019년) 규모의 해외 포상관광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기업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특히 내년 2월 행사를 두고 ‘교통과 치안을 우선으로 검토하여 공항이 가깝고 안전한 도시인 인천을 최종 목적지로 결정하게 됐다.’며 목적지 선정에 대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중국 일용당(溢涌堂) 기업의 포상관광 추진 MOU는 사드(THAAD) 사태 이후 인천 최대 규모의 외국 기업 포상관광 행사 유치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해 인천의 마이스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중 간 문화교류에도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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