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포도, 경기도 포도품평회 최우수상·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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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도, 경기도 포도품평회 최우수상·특별상 수상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8.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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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도품평회 최우수상 수상자 왕상운(포천시 가산면 감암리)씨 포도.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포도가 최근 개최된 경기도 포도품평회에서 캠벨얼리 부문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포천 포도는 총 4점의 시상 부문 중 2점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경기도 고품질 포도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이번 경기도 포도품평회에선 경기도내 포도 60점(캠벨얼리 20점, 거봉 20점, 샤인머스캣 20점)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포도 심사는 당도와 과중을 기준으로 하는 계측심사와 균일도, 착색 및 과분, 식미를 기준으로 하는 달관심사로 구성됐으며 심사위원단은 엄격한 기준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왕상운(포천시 가산면 감암리)씨의 포도는 재배 기술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업을 지향해 농약을 쓰지 않고 포도를 재배해 왔다.

또 특별상 수상자인 이병권(가산면 마전리) 씨는 포도마전작목반 전 반장으로서 포도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재배기술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 관내 포도 농가는 265곳으로서, 재배 규모는 158ha에 이르며, 주 생산지는 가산면, 소흘읍, 내촌면 등이다. 포천 포도는 8월 말부터 수확적기에 접어들며, 주 생산단지 주변에서 직판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박윤국 시장은 “포천 포도가 경기도에서 고품질 포도임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밝힌 가운데 “지속적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재배기반을 위한 지원 등을 아끼지 않아 전국 규모 대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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