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일상 속에 함께하는 한강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17회 아름다운 한강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우리강에 자연을 품어 미래를 담아’라는 주제로 한강 상·하류지역 간 상생과 협력, 치유의 메시지를 담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최우수상에는 한강유역환경청장상과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20점의 작품을 선정하며 총 상금 규모는 560만원이다.
참가접수는 온라인 접수페이지를 통해 전 국민이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한강사진 공모전 운영 사무국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스러운 한강의 모습, 잃어버린 모습을 회복한 한강, 한강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공존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출품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강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 잃어버린 모습을 회복한 한강을 표현한 작품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며, 종합적으로, 주제에 대한 표현력, 작품의 창의성, 완성도, 대중성, 한강의 홍보 활용도 등을 평가 심사하고, 오는 10월 21일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강사진 공모전은 2003년 처음 시작해 매년 약 600여명이 참가해왔고, 지난 2018년 제16회 대회에는 총 657명이 참가해 총 2043점이 출품되는 등 매년 일반 시민과 사진 전문가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한강사진 공모전을 통해 건강하고 자연스런 한강 본연의 모습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