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국회의원 ‘의정부 쓰레기 소각장’ 피해 없도록 분쟁조정 강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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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회의원 ‘의정부 쓰레기 소각장’ 피해 없도록 분쟁조정 강력 요청
  •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8.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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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의원

|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자유한국당 김영우(포천·가평) 국회의원은 지난 9일 나정균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을 국회에서 만나,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이전과 관련해 “국립수목원과 인접지역인 포천시 소흘읍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분쟁조정을 정확히 해 줄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측은 이날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설치’와 관련한 조정 신청서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되어 나 위원장을 지역 주민 관계자와 함께 만났다.

이날 나정균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과 만난 김 의원은 “의정부 쓰레기 소각장 설치로 포천시 소흘읍 시민들과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세계 유산인 광릉숲에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며, 자연환경은 한 번 훼손되면 이를 복구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이러한 사항을 분쟁조정 과정에서 적극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우 의원은 또 “의정부시가 소각장 건립 사업과 관련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포천시와 양주시 반대가 있음에도 불구, 소각장 건립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고 밝힌 가운데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위원회는 국내 최고의 환경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위원회인 만큼, 포천시 소흘읍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다각적이며,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이들 지역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과 만난 자리에는 김재창 소흘읍 주민자치위원장, 이우한 소흘읍 이장협의회장, 이진형 소흘읍 새마을지도자회장, 임정미 신봉초등학교 학부모회장, 홍인표 소흘읍 방재단장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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