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휴가 중 안성시 화재 소식 접하고 현장 찾아
상태바
이재명 지사, 휴가 중 안성시 화재 소식 접하고 현장 찾아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9.08.07 10: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험 무릅쓰고 임무수행 한 소방장 순직 안타까워···유가족 지원 소홀함 없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안성시 양성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 중 순직한 (故) 석원호 소방장을 애도했다. 2019.08.06 /경기도 제공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안성시 양성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 중 순직한 (故) 석원호 소방장을 애도했다.

이날 오후 6시경 현장에 도착한 이 지사는 이형철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진압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신 석원호 소방장의 희생이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유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성심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폭발사고라 더욱 피해가 컸는데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면서 “공장 내에 화재를 키울 만한 불법적인 요소가 있었는지도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휴가 중이었던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오후 화재 소식을 접한 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현장으로 향했다. 40여분 동안 화재 현장을 점검한 이 지사는 이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마련된 고(故) 석원호 소방장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앞서 이 지사는 화재 상황이 접수된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이화순 행정2부지사를 화재 현장에 급파해 상황에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