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체납실태조사단, 9억 원 징수 쾌거
상태바
파주시 체납실태조사단, 9억 원 징수 쾌거
  • 파주=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19.07.17 17: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시는 지난 3월 일반인이 참여한 채납실태조사단을 꾸려 4개월여 동안의 맹활약 끝에 지방세 채납액과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의 세외수입 채납액 등 9억여 원을 거둬들이는 실적을 올렸다. 사진은 파주시청 전경. (사진=박남주 기자)

|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일반인이 참여한 체납실태조사단의 활동으로 상반기 4개월여 동안 지방세 체납액 8억 원과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의 세외수입 체납액 1억 원 등 총 9억여 원을 징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4일 출범한 체납실태조사단은 조세행정분야에 시민이 직접 참여토록 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같은 시민의 입장에서 활동해 공감세정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기동징수팀은 고액·고질 체납자를 중점 관리하는 반면 체납실태조사단은 그 동안 관리가 미비했던 소액체납자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4개월간 100만 원 이하의 소액 체납자 1만 1000명의 집을 찾아가 체납 된 사유를 조사했다.

또한 체납안내 뿐 아니라, 생계형 체납자의 생활 형편을 들여다보고 지병이나 실업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90명은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복지취약계층 발굴도 함께 추진했다.

이상례 징수과장은 “일자리창출·체납징수·복지연계의 1석 3조를 목적으로 하는 파주시 체납실태조사단이 4개월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엔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 체납액 해결뿐 아니라, 복지취약계층 발굴에도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주=박남주 기자
파주=박남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