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일 용문면사무소에서 건설 행정업무 향상을 위한 공사관련 공무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동균 군수 주관하에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양평군 소속 공무원 중 토목직, 건축직, 녹지직, 회계담당 등 관급공사 추진과 관련이 있는 공무원 1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자리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군수가 그간 군정을 이끌어오면서 느낀 점을 직원들에게 진솔하게 얘기하고, 특히 공사관련 공무원에게 직접 몇가지 사항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군수는 간담회 자리에서 “그간 양평군의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열심히 일해 온 공사관련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 하면서도 지금까지 이뤄지는 잘못된 관행을 지적 하면서 지금 이순간부터 모든 잘못된 관행의 고리를 끊자”고 강조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양평군의 특정 몇개 업체에 치우친 수의계약, 하도급 업체 선정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업무 관련 업체와의 사적인 만남 자제 등 개인 복무 관리에 좀 더 철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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