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희망 피어오르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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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희망 피어오르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건설"
  • 파주=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19.07.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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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민선 7기 1년차가 준비를 위한 기간이었다면 2년차는 시정계획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로, 파주시의 역동적인 성장을 이어가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1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2019.07.01(사진=박남주 기자)

1일 최종환 파주시장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민선 7기 시정비전을 예로 들며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건설키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취임 후 주요 성과로 ▲공약실천평가 우수기관 선정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및 CJ ENM 콘텐츠월드 유치 등 관광자원 개발 ▲GTX-A노선 착공, 광역·직행버스 노선 신설, 천원택시 운행 등 교통복지 확대 ▲공공청사 부지 매입 및 건립, 체육시설 확충 ▲파주온돌사업, 무장애 설계 MOU 체결 등 복지서비스 확대 등을 꼽았다.

이어 향후 시정운영에 대해 ▲통일경제 지정과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수도로서의 위상 제고 ▲운정신도시 랜드마크 조성, GTX 운정역 환승센터 설치, 친수공간 조성 등 운정신도시 개발과 ‘파주형 마을 만들기 사업’, 공여지 개발사업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균형발전을 통한 자족도시를 실현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하철 3호선, 대곡~소사선, 조리·금촌선 등 연장 및 도로망 확충, 마을버스 준공영제 등 대중교통체계 확충 ▲평화 곤돌라, 임진강 거북선 복원, 리비교 관광자원화,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등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지원,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보육환결 개선 등 따뜻한 사회를 위한 상생발전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공직기강 확립 등을 통한 행정혁신 등 6가지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지난 1년 많은 프로젝트가 발표됐는데, 가장 애착이 가는 사업이 무엇이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과 함께 콘텐츠 제작과 체험, 그리고 관광이 결합된 ‘CJ ENM 콘텐츠 월드’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2만 여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기 내 꼭 하고 싶은 사업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첨단산업 중심의 한반도형 국제협력지대 ‘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 통일경제특구 지정을 꼭 이뤄낼 작정”이라며 “무엇보다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북측) 개성시와 농업·스포츠 교류 등을 추진하고, 율곡 이이 선생 유적지가 있는 해주와 생태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시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균형 발전을 통해 자족도시를 실현해 보이겠다“며 ”운정신도시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 살고 싶은 ‘명품신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운정역 주변에 주거와 상업, 문화, 여가 생활을 선도하는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등 종합병원 및 첨단산업 유치는 물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자족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올 하반기부턴 ‘파주형 마을살리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사회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구도심인 금촌·문산지역을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비롯한 도심 재정비 및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연풍리 창존문화 프로젝트, 볍원읍 돌다리 문화마을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한강하류권 4차 급수체계 조성사업을 2023년까지 끝내 북 파주 지역과 운정신도시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노후관 교체 사업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공하수도 시설을 전면 확대 공급해 하수도 보급률을 2020년까지 96.2%로 높여 하천수질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변과 벽면, 옥상, 하천, 유휴지 등에 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 시민건강을 지키는 일에 진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서울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을 빠른 시일 내 실현하고, 대곡~소사선 파주 연장도 추진하겠다”며 “(파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중교통 체계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특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 6월부터 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 ‘파주페이’를 적극 활용, 골목 상권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사병들의 평일 외출제도가 지역 상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1년까지 32개소를 확충하고, 민간보육 어린이집의 냉·난방비와 안전공제회 공제로 지원 등 보육환경 개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도시를 실현,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아 파주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민선 2년차부턴 공직기강을 확립,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 청렴도 최우수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도시’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언약했다.

파주=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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