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 멈춰가는 심장 구한 ‘하트세이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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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 멈춰가는 심장 구한 ‘하트세이버’ 수여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5.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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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18일 본서 서장실에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소방공무원과 일반인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표창을 수여했다.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으로, 소방공무원 4명, 일반인 3명이 수상하게 됐다.

양평 강하면 소재 호텔 의무실 직원인 박희준, 오아영, 장정화 씨는 지난 2월 28일 19시 30분경 호텔 사우나에서 쓰러진 이모(여·68)씨를 발견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리고 신고 접수 후 현장 도착한 구급대원 소방장 김하섭 등 4명은 환자를 인계받아 자동제세동기와 적극적인 처치를 실시해 환자 소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신민철 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며 “고귀한 생명을 살린 소방공무원의 노고와 일반인의 소중한 선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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