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양평 FC가 지난 18일 홈구장인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7라운드 경기에서 평택시민축구단에 2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 불안하게 출발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양평FC 왼쪽 사이드 수비 지역에서 평택시민축구단 공격수에게 돌파와 크로스를 허용, 황인겸(70번) 선수에게 선취골을 내주면서 먼저 실점했다.
그러나 평택시민축구단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0분쯤 평택시민축구단 오른쪽 지점에서 강하게 크로스 된 볼을 양평FC 임화랑(99번) 선수가 상대 골대로 침착하게 차 넣으며 경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양평FC는 경기 후반 73분경 상대 진영에서 볼을 받은 양평FC 황재혁(11번) 선수가 상대 수비수를 달고 멋진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는 역전 쐐기골을 터뜨렸다.
리그 2연승으로 4위를 기록한 양평FC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지역 라이벌인 이천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 들여 리그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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