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여주=김광섭 기자 | 여주시와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는 지난 17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여주사랑카드 현장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여주사랑카드는 여주시 내 매출액 10억원 이하 IC 결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여주시가 발행하는 선불형 충전카드로 지난 4월 1일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한 모바일 발행을 시작했다.
기존 앱을 통한 충전방식은 ‘앱설치→회원가입→카드배송→카드등록→계좌연결→충전’의 과정을 거쳐야했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연령이어도 3~7일의 배송기간이 있어 사용에 있어 초기 진입장벽이 어느정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현장 판매를 개시한 관내 농협은행은 여주시지부(여주시 세종로 14), 여주남지점(여주시 세종로 145-7), 여주시청출장소(여주시 세종로 1), 여주지원출장소(여주시 현암로 21-12) 등 4개 영업소이고 발급 희망 시 신해당영업소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현장에서 여주사랑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경기도에서 광역단위로 지역농협에서도 현장 발행이 가능하도록 협의 중이다.
16일 현재 여주사랑카드는 일반발행 및 정책발행을 통하여 약 4억원의 자금이 충전됐고, 충전금액의 37.5%인 약 1억5000만원의 자금이 여주시 내에서 사용됐으며, 사용처는 여주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여주사랑카드)를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 여주사랑카드 사용 및 발급 문의는 여주시청 지역경제과(031-887-2274),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031-887-8811),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여주사랑카드)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