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부사관 모임 번개봉사단 “다른사람을 위해 봉사할 때 삶의 보람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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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부사관 모임 번개봉사단 “다른사람을 위해 봉사할 때 삶의 보람 느낍니다”
  • 연천=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19.05.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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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따뜻한 봉사활동 실천…고된 군 생활 속 매주 주말 봉사

| 중앙신문=연천=남상돈 기자 |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할 때 삶의 큰 보람과 함께 뿌듯함을 느낍니다”

연천군 부사관 모임 번개봉사단은 봉사한다는 것이 돈만 있어서 가능한 것은 아니고 마음이 움직여야할 수 있는 일로 연천 지역 사회에서 작지만 큰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임창욱(5사단 부산관) 번개봉사단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과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연천군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연천군 부사관 모임 번개봉사단.

번개봉사단은 2005년도에 부사관들로 결성되어 현재 21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지금까지 15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힘들고 고된 군 생활을 하면서도 빠짐없이 매주 주말에 시간을 내어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번개봉사단이 하는 봉사는 복지시설에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산책을 도와드리며 시설주변 청소와 이불빨래, 목욕탕 청소 등 부족한 여러 가지 일손을 도와드리고 있으며 또한 어르신들의 말동무도 해드리고 있다.

번개봉사단 임창욱회장은 번개봉사단 회원들의 진심어린 봉사정신이 몸이 불편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늘새빛요양원 윤여길 이사는 "봉사활동 한번 펼치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시는 번개봉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번개봉사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이 참석해 매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남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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