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과천시는 시민들의 응급 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지역 중앙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김종천 시장이 “전체 시민이 심폐소생술만큼은 제대로 숙지해 응급 대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함에 따라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특정 대상자를 정하지 않고, 주말에 많은 시민들이 왕래하는 공원에서 교육을 실시해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교육엔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전문강사의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인체 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제세동기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TV에서 심폐소생술 방법을 보긴 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직접 마네킹으로 실습하면서 기계가 정확하게 체크해주니 잘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유용했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생 대상 교육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 배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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