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9일 오전 11시15분께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291번지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1.5ha가량이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공무원과 시청 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인력 230명과 소방차 19대, 소방헬기 7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곳이 소방학교 부근이어서 학교에 있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대원들과 신규임용 교육생들도 긴급 투입돼 진화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이 농번기를 앞두고 논누렁을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