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세교지구 임시총회 개최...조합장 재신임 받아, 사업 탄력
상태바
평택 지제·세교지구 임시총회 개최...조합장 재신임 받아, 사업 탄력
  • 평택=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9.04.04 15: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145명 중 115명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은 박종선 현 조합장이 연임됐다고 1일 밝혔다.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지난달 3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원 투표를 통해 박종선 현 조합장이 연임됐다.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제공

임시총회에선 그간 조합 운영에 필요한 안건이 상정돼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방효문(106표)·이계남(93표)·노명일(86표)·유승주(82표)씨 등 4명을 새로운 이사로 선출하고 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방효문 이사가 상근이사로 임명됐다.

박종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사업의 성공과 조합원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 가겠다”고 밝히고, “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문제없이 마무리하고, 두 번째로는 조합원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가능한 지주공동사업을 추진해 그 이익을 조합원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또 세 번째로 “더 낮은 자세로 조합원과 소통함은 물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조합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제·세교조합은 현재 환지계획인가를 받은 상태로, 지난해 9월 기공식 후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토목공사를 진행중이며, 지장물에 대한 보상도 약 70% 완료한 상태다.

시행 대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 한광선 대표이사는 "이번 총회를 통해 우려했던 모든 문제가 해결돼 그동안 준비해 온 인허가 사항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 조합장은 2010년 12월 창립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됐고, 2018년 1월 임시총회에서 조합장으로 다시 선출됐으나 당시 임시총회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았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이번 임시총회에서 신임 조합장으로 재 선출됐다.

평택=김종대 기자
평택=김종대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