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김영진(수원병·민주) 의원은 지난 26일 수원시 팔달구 율현초등학교·숙지고등학교·유신고등학교의 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7억 9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율현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 12억 7500만 원 ▲숙지고등학교 냉난방 개선 5억 1700만 원 ▲유신고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 10억 원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으로 율현초와 유신고는 다목적체육관을 새로 건립할 계획이며, 숙지고는 약 94개 교실의 냉난방기를 교체해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14일 율현초 등 각 학교의 학부모 모임 등에서 건의된 의견들을 수렴한 결과 체육관증축·냉난방개선 등이 시급하다고 판단, 경기도 교육청에 이 같은 의견들을 전달하고 교육부 특교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별교부금을 통해 교내환경을 개선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곧 다가올 무더위에서도 아이들의 학습권이 더욱 보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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