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신)가 지난달 27일 양평 지역 내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적응교육–천연제품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을 통한 문화이해 및 문화적응력을 증진하여 한국문화를 생활화하고,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천연제품 만들기 체험은 천연 화장품을 직접 계량하고 만들어 보며 결혼이민자들의 성취감 및 자존감을 향상하여 한국사회 적응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니 신기하였고, 일상에서는 할 수 없는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에서의 생활이 더욱 즐겁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손신 센터장은 “이론교육도 중요하지만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활동해 보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5월에는 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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