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풍청소년문화의집 치매선도단체 지정…문화공연·청소년 봉사활동 등 진행
| 중앙신문=하남=장은기 기자 | 하남시보건소는 치매관리사업에 청소년의 힘을 더하기 위해 지난 20일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을 치매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보건소와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과 노년세대간의 세대화합과, 어르신의 치매관리사업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고 구체적 사항을 규정했다. 이 협약에 따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진행하게 되며, 치매어르신을 방문케어하는 봉사활동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하남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 중인 인지재활교재 개발 사업에도 청소년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작년 두뇌건강학교 졸업식 때 진행한 청소년 트로트공연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그때부터 청소년과 어르신을 하나로 묶는 사업을 고민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르신을 이해하고, 세대 간 서로를 보듬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장기적 치매관리사업의 초석을 놓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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