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서 ‘광주 흙으로 빚은 도자의 미’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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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서 ‘광주 흙으로 빚은 도자의 미’ 전시회 개최
  • 광주=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3.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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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광주=장은기 기자 | 광주시는 13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조선백자 도자기의 원료인 백토로 만든 도자기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과 시의회의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개최된 ‘광주 흙으로 빚은 도자의 미’ 전시회에서 신동헌 광주시장(사진 앞줄)과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소병훈 국회의원 등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19.03.13. (사진=장은기 기자)

이번 전시회는 ‘불꽃 흙으로 빚어진 조선미학의 혼’이란 주제로 15인의 광주 도예인이 참여했으며 조선백자인 청화백자운용문호 재현품을 비롯한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조선백자’의 원료인 백토가 광주시 역동에서 역세권 부지개발 과정에서 출토돼 이를 재료로 조선의 백자와 분청사기로 재탄생했으며 백자의 단아하고 기품 있는 자태를 선보여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조선왕실 500년 도자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그 시대의 백토를 사용해 만든 도자기라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크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선백자의 맥을 잇고 도자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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