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과천시가 ‘과천형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한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5일 과천시에 따르면 혁신교육지구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발굴, 학교와 연계한 지역특색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 지정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과천형 혁신지구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먼저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꿈의 학교, 우리고장 문화재 교과과정과 연계되는 지역문화유산과 함께하는 감성학교를 운영 할 예정이며, 앞으로 시 창의교육협력센터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마을주민의 의견을 모아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게 된다.
신희준 시민사회소통관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함께 크는 교육공동체 과천’이란 비전을 갖고 3개 목표, 6개 추진과제, 16개 세부사업으로 시가 23억원, 교육청이 8억원 등 총 31억원의 예산을 투입,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초·중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코딩교육에 전문 강사와 수업재료 등을 지원 한다. 또한 초교 3학년만 대상이었던 생존 수영교육 지원을 4학년까지 확대, 학교에서 생존수영 교육장까지의 학생수송차량을 직접 시가 지원하는 등 교사의 행정업무를 감소시켜 수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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