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대기 분야 오염 저감 노력…녹색경영 실천·확산 지속 추진
| 중앙신문=하남=장은기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일 인천광역시 서구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에서 녹색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한국중부발전이 그간 추진한 녹색경영 활동을 보고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녹색기업 지정제도는 환경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및 에너지 절감 등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환경청장이 지정하는 제도다.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는 한국전력공사 인천화력발전소 부터 1996년 2월 최초 지정 후 현재까지 꾸준한 친환경 경영을 전개해 올해는 8차로 녹색기업에 지정됐다.
또한 설비개선 등을 통해 수질·대기 분야의 오염물질 저감 노력을 진행해, 2015년부터 2017년도까지 줄이기로 계획했던 오염물질 저감 목표량을 초과 달성했다. 향후 대기·수질·폐기물 등 9개 분야에 약 2448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수립하는 등 녹색경영의지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경영과 사회적 책임은 해가 거듭될수록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녹색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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