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치매어르신들, 봄빛정원 세미원으로 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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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치매어르신들, 봄빛정원 세미원으로 봄나들이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4.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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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양평군치매지원센터에서는가 지난 21일 지역 내 주간보호시설의 경증 치매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세미원으로 봄나들이(신바람 콧바람 데이)를 다녀왔다.

양평군치매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지역 내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어르신 주간보호시설을 운영(정원 20명)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다양한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월1회 치매어르신들을 모시고 외부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운 치매어르신들과 야외 활동을 함께해 어르신의 소외감 및 고립감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으로 도모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종면에 위치한 잔아박물관을 방문해 새로운 경험을 하였으며, 이번 4월에는 봄을 맞이하여 세미원을 방문해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고 세미원 내에 만발한 꽃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바깥바람을 쐬고 꽃구경도 하고 너무 좋다.”며 “다음엔 또 어딜 갈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노성원 양평군치매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 나들이를 꾸준히 진행해 치매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삶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식당·외부기관 이용 등을 통해 타인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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