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한국지방자치학회 공동주최...100만 특례 학술세미나 개최
상태바
고양시-한국지방자치학회 공동주최...100만 특례 학술세미나 개최
  • 고양=이종훈 기자  jhl@joongang.tv
  • 승인 2019.02.17 16: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고양=이종훈 기자 | 고양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주최로 개최한 학술세미나에 특례시 기획세션으로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세미나는 ‘분권과 통일시대의 지방행정체제와 정부 간 관계’를 주제로 자치분권전문가들과 국내외 대학교수, 연구원, 공무원,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과 평화통일시대에 부응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방안을 이론적·실천적 차원에서 논의하는 학문공동체의 담론의 장을 형성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와 관련해 이재준 고양시장은 “100만 시민의 각기 다른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곧 지방자치”라며 “이에 걸맞은 행정구조는 성숙한 지방자치의 잣대이자 지방분권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표현했다.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교수인 정정화 회장의 취임식을 겸한 이번 학술대회는 고양 특례시 세션 등 60여 개 세션으로 ▲인구 100만 대도시의 조직 및 행정 특례 ▲광역(도)과 100만 대도시 간 기능 및 사무배분 재설계 방안 ▲풀뿌리주민자치의 제도화 방향 ▲지방의회 역량강화 ▲자치경찰제 발전방안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중앙과 지방 간 관계방안 모색 등에 대한 이론적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양특례시 기획세션은 1,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박사가 ‘100만 대도시의 조직 및 행정특례’를 주제로 발제를 맡아 박종혁 고양시정연구원 부원장과 이훈래 상지영서대 교수, 윤기석 충남대 교수 등 자치분권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2부에서는 박종혁 부원장과 하동현 안양대 교수가 ‘광역지자체와 100만 대도시 간 기능 및 사무배분 재설계’와 ‘선진국의 대도시 특례제도’를 주제로 발제를 맡고 김필두 지방행정연구원 박사와 권자경 강릉원주대 교수가 발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고양=이종훈 기자
고양=이종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