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두렁 소각행위 집중 단속” … 산불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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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소각행위 집중 단속” … 산불 예방 나서
  • 파주=박남주 기자  oco22@yahoo.co.kr
  • 승인 2019.02.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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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난 1일 파평체육공원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파주시 제공

|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 산불감시원 발대식
산불발생 취약지 순찰·감시
박완재 국장 “적발시 과태료”

파주시는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것과 관련, 지난 1일 파평체육공원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에선 대원의 임무 고지, 산불예방 순찰·진화요령 등을 교육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키로 하고, 본격적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해당 기간 동안 산불진화헬기를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편성·배치해 산불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는 등 산불 초동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조심기간에 비상근무조를 편성,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읍·면에 3~7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불발생 취약지의 순찰과 감시활동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특히 최근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소각 행위, 등산객에 의한 담뱃불 등으로 인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관내 이·통장과 비상연락망을 구축,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에 나서는 등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박완재 경제국장은 “산불가해자는 반드시 검거해 사법처리하고, 산림인접 100m 이내 소각행위는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농산폐기물 소각과 등산객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많아져 산불 최소화를 위해선 시민의 관심과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산불조심기간에 총력을 다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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