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하남=장은기 기자 | 하남소방서는 31일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복합건축물을 방문하여 관서장 화재안전특별조사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이병호 하남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전기·가스 등의 전문가 5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적절성 확인 ▲소방시설에 대한 자체점검 실시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비상구 및 피난통로 안전점검 ▲관계자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제천 스포츠센터·밀양 요양병원 화재 등 잇따른 대형 화재를 계기로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위험성이 높은 전국 55만여 소방대상물에 대해 각 계 전문가 및 청년 보조 인력과 합동으로 화재 위험요인을 종합 조사하는 국가 정책이다.
하남소방서는 올해 연말까지 1990개 대상에 대해 국가의 화재안전 수준을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며, 위반사항은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등을 처분을 내리며 개선사항은 자진 계도 기간을 부여한다.
이병호 서장은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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