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지역 건축사회 정기총회
박윤국 포천시장 특강 개최
전철 유치로 지역발전 강조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 관내 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포천지역건축사회’의 정기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 새롭게 비상 하겠다”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특강에 나선 박 시장은 그동안 포천시민의 열망인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국무회의에서 확정됨으로써 “포천시가 남북경협의 거점도시로 급부상 할 수 있는 원동력과 산업, 교육, 문화를 비롯한 관광까지 어우러져 자족도시로써 새롭게 태어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관내 건축사회도 포천시의 맑고 푸른 도시를 조성하는데 일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 면제는 15만 포천시민이 하나가 되어 이뤄낸 성과라고 밝힌 가운데 이러한 의미는 더욱 클 수 밖에 없으며, 이제 전철 유치 하나로 만족하지 않고, 신도시 건설과 공항 유치 등 시 역점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그동안 군사시설로 인해 피해만 받아 온 포천이 “살기 좋고 다시 찾고 싶은 포천”을 위해 노력 할 것이며, 포천지역 건축사회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전철7호선 확정은 그동안 시가 소외돼 왔다는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남북경협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 테마가 있는 도시를 조성 하는데 지역 건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포천시가 새롭게 시행하는 ‘한 가정 큰 나무 키우기 사업’ 등 건축행정 시책 설명을 통해 건축사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