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겨울철 기생하는 노로 바이러스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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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겨울철 기생하는 노로 바이러스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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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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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인천계양소방서 119구급대 지방소방교)

| 중앙신문=중앙신문 | 여름철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식중독은 겨울철에도 빈번이 발생하게 되는데, 여름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된다.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노로 바이러스는 기온이 떨어질 때 많이 발생을 하게 되는데, 감염자가 대변을 본 뒤, 손을 닦지 않고 음식이나 물을 마시게 될 때, 음식이나 물이 오염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같이 음식을 먹는 사람이 감염 될 수 있다. 혹은 구토 후에 손을 닦지 않아도 마찬가지의 상황이 온다. 감염이 되면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작스러운 복통, 구토, 오심,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영하권으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추워지는데, 어패류 및 날 것을 먹고 복통 및 구토, 설사로 병원 이송을 희망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곧 다가오는 대명절 설 연휴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많은 음식을 만들어 먹기 때문에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 바이러스 예방법으로는 식사 전에 손을 잘 씻고, 음식을 조리 할 때는 청결을 유지하며 어패류 및 날 것을 먹는 것을 최대한 삼가해야 한다. 또 노로 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 공급만 잘 해준다면 저절로 회복된다. 증상이 악화될 시 병원에 내원하여 정맥주사를 통한 약물투여로 회복될 수 있다. 겨울철 식중독 미리 예방하여 한 해의 시작을 건강하고 평안히 보내자. 이재훈 (인천계양소방서 119구급대 지방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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