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공군 제8977부대 장학회, 2명에 월 10만 원 매달 지급

포천시 소재 공군 제8977부대 장학회는 부대가 소재한 영북면을 방문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부대 장학회는 장학금 지원금액을 월 10만 원(졸업시까지 매달)을 영북면 소재 학생 2명에게 매달 지급을 하게 된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공군 제8977부대 홍경섭 작전 감독관은 “처음 부대 내에서 대상자들을 선정하다가 지역에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 대상의 범위를 넓히게 됐다”며, “이 부대원 60여명의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상현 주임원사도 “앞으로 봉사활동과 후원 등을 영북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대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 제8977부대 장학회는 60여명의 간부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이뤄진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는 등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배달과 부대 및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자원봉사센터와 연계봉사 등 지역사회의 봉사·후원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