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용인 ‘ICT 도시형소공인’ 투자유치 지원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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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용인 ‘ICT 도시형소공인’ 투자유치 지원 사격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9.01.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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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도시형소공인 IF’ 개최
/경기도 제공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경기도가 용인 ‘ICT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일원 소공인들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3일 오후 용인 흥덕 U타워에서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ICT 도시형소공인의 투자유치를 위한 소공인 투자페스티벌(Investment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소공인 투자페스티벌’은 기술혁신 역량이 뛰어난 소공인들에게 기업IR(Investor  Relations : 투자자를 위한 기업설명 활동)과 관련한 자료작성, 프레젠테이션, 투자자 질의응답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투자페스티벌에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창업 역량, 기술성, 사업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발된 5개 소공인 업체가 참여, IR 발표와 투자자-소공인 간 1:1 투자상담 등이 진행됐다. 동시에 외부 제품전시장에 전자부품 분야 소공인 60개사의 90개 우수제품을 전시해 소공인-투자자 간 공동사업 및 투자연계를 지원했다.

특히 이날 벤처투자 전문가 6명의 평가를 받아 선정된 우수 소공인 3개사에게는 ‘IR 컨설팅’, ‘IR 동영상 제작’, ‘해외 타켓시장 자료조사’ 등의 필요한 비용을 업체 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4차 산업혁명과 소공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민선7기 소공인 정책에 필요한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박승삼 도 소상공인과장은 “우수 소공인을 발굴·육성해 투자유치까지 연계 되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기술혁신형 소공인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페스티벌이 열린 ‘용인 ICT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는 반도체, 전자부품, 통신 및 영상장비 제조 등 ICT 관련 소공인 200여 개 사가 모여 있는 곳으로, 지난 2017년 9월 중기부로부터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도내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는 양주(섬유제품), 시흥(기계금속), 용인(전자부품), 군포(기계금속), 포천(가구제조) 등 5개소가 지정돼있다. 이중 공동인프라가 구축된 곳은 양주·용인 2개소로, 올 1월 말 시흥에 1곳이 더 개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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