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도·시군 예산 투입 사업 긴밀히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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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도·시군 예산 투입 사업 긴밀히 협조”
  • 권영복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9.01.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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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장군수協 3차 정기회의 ·정책협력위원회 열려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가 ‘기본소득·남북평화협력·경기교육발전 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경기도와 시·군 예산이 함께 투입되는 사업은 ‘도-시·군 재정발전협의회’를 통해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추진하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제안했다.

지난 22일 라마다프라자 호텔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와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수원시장 자격으로 참석한 염 시장은 “경기도는 시·군 협력사업을 진행할 때 해당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염시장은 또 “국토교통부에서 경기도에 배정하는 도시재생 사업 물량이 경기도 인구와 사업 수요지 수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면서 “도와 시·군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 뉴딜 사업 배정물량 확대를 건의하자”고 제안했다. 또 수원월드컵경기장·경기상상캠퍼스와 같은 경기도 소유 공공시설의 관리권, 긴급재난문자 승인권한·사회복지법인 설립 등 지역주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무는 시·군에 이양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염 시장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어려움을 이재명 지사가 누구보다 잘 아실 것”이라며 “분권차원에서 시·군의 건의사항을 충분한 논의하고, 해결책이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연간 재정 지원계획, 사업 예산액 등을 사전에 구체적으로 시·군에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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