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24~25일 ‘추억의 포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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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24~25일 ‘추억의 포크 콘서트’ 개최
  • 하남=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1.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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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제공

| 중앙신문=하남=장은기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2019 미사리 홈 커밍 위크’라는 주제로 ‘추억의 포크 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과거 라이브 무대의 메카였던 미사리 카페촌의 쇠락에 따라 본 공연을 열어 시민들에게 미사리 카페촌의 추억을 되살리고 문화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과거 ‘미사리 카페촌’은 라이브 무대의 메카였다. 1990년대를 중심으로 하남시 미사동에서 팔당대교로 들어서기까지 약 5㎞ 넘게 줄지어 있던 라이브 카페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으며, 서울과 가깝고 팔당호의 수려한 경관을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이를 통해 ‘미사리 카페촌’의 라이브 무대는 카페거리를 탄생시켰고, 7080세대를 아우르는 라이브 음악의 문화를 선도했다. 하지만 IMF 이후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미사리 카페촌을 떠나는 업주들이 늘어났고, 현재 라이브 카페는 2곳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남문화재단은 ‘미사리 카페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라진 ‘라이브 카페 문화’를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경인방송(90.7MHz)과의 연계개최를 통해 추억의 통기타 가수들의 공연을 백영규만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만날 수 있다.

첫째날은 ‘하남석, 양하영, 추가열, 우종민밴드, 권용욱, 유소이’에 이어 둘째날은 ‘백영규, 남궁옥분, 채은옥, 박강수, 박호명밴드, 김연택’ 등의 환상적인 라인업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공연으로 옛 향수를 누릴 수 있다.

하남=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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