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여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찬호)는 지난 12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경원), 여주우체국(국장 유명상)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희망온누리 빨간자전거’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은 홀모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빨간자전거 스티커가 부착된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집배원이 가구의 난방유무와 거동불편 등 가구의 위기사항을 발견했을 때 중앙동으로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활동이 기대된다.
우선 사업 대상으로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1665명을 선정해 우편 발송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3개 기관(단체)에서 대상자 제보는 우체국에서, 가구생활실태 조사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담당함으로써 대상자에게 맞는 효율적 지원을 상효 협력 추진하게 된다.
유명상 우체국장은 “여주우체국은 여주시와 함께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365봉사단과 같은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복지를 위한 활동에 동참하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송찬호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관계 기관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가운데 여주우체국의 업무협약에 감사하다.”며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허브화와 정부 3.0 활성화에 앞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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